[기고]전기장판의 두 얼굴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20/11/03 [11:40]

[기고]전기장판의 두 얼굴

화순투데이 | 입력 : 2020/11/03 [11:40]

▲ 현장지휘단장 소방령 강명원  © 화순투데이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 하지만 보일러를 틀기에는 너무 이른 감이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각 가정에서는 전기장판을 많이 사용한다.

 

추운 날씨에 전기장판은 우리의 동반자가 되지만 다른 한편에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다.

 

겨울철 화재 원인 1위의 자리까지 오르내리는 전기장판, 안심하고 사용하다 자칫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및그로인한 화상 피해도 크기 때문에 사용상 주의가 요구된다.

 

전기장판 화재는장판에서사용되는 열선들이 손상이 되어 혹은 장시간 사용으로 과열이되어 주로 화재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전기장판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기장판을 구입할 때는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시중에 검증되지않은너무나 많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고 화재보험사와 제휴되지 않은 제품들도 있어, 제품 자체 결함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거나 그에 따른 보상도 받지 못할 수 있다.

 

둘째, 인화성이 높은 라텍스 재질의 매트리스나 두꺼운 이불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라텍스 재질은 열이 쉽게 축적되고 쉽게 발화하는 성질이 있어 같이 사용하면 화재 발생 및 확대의 원인이 된다.

 

셋째, 사용하지 않을 때,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 놓아야 한다. 주변에 사람이 있을 때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대응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아무도 없을 때는 건물 전체로 화재가 확대 될 수 있게 때문이다.

 

넷째, 전기장판 등 열선을 가진 전기제품을 보관 시에는 구겨서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보관이 잘못되어 열선이 상하게 되면 단락, 합선 등으로 화재가 발생 할 수 있다.

 

그리고 일단 눈앞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초기대응으로 화재 확대를 막을 수 있다.

 

성급히 물로 불을 끄려고 하면 감전의 위험과 수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기 차단기를내리고 고무 장갑을 낀 다음 이불이나 옷가지, 소화기 등을 이용하여 침착하게 대응하도록 한다.

 

겨울을 즐겁게 맞이하고 따뜻하게 보내는 첫 걸음은 전기제품 구매 및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당장 추위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랜 시간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전 수칙을 지키고 생활화하는 것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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