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밥상을 노리는 자들, 식자재 리베이트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19/07/07 [16:16]

노인의 밥상을 노리는 자들, 식자재 리베이트

화순투데이 | 입력 : 2019/07/07 [16:16]
노인의 밥상을 노리는 자들, 식자재 리베이트
노인요양원의 실태를 점검하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시리즈 다섯번째 편입니다.

노인요양원에서 돈을 빼돌릴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라고 합니다. 인건비 그리고 식자재비입니다. 식자재비는 요양원을 돈벌이로 삼는 일부 시설주에게 손쉬운 먹잇감입니다. 부실한 밥상을 차려도 알아차릴 수 있는 노인이 거의 없고, 감독 당국이 일일이 밥상의 반찬을 따지며 비용을 정산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뉴스타파가 한 국립요양원 식자재 비리 사건을 들여다봤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이 요양원 원장과 직원들은 실제 납품한 식자재 비용보다 부풀려 대금을 지급받고,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리베이트' 방식으로 5년 간 1억 6천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부정 청구까지 포함하면 10여 년간 취한 불법 수익은 7억 원이 넘습니다.

이 원장은 대한성공회 사제였는데, '횡령액 일부가 김근상 당시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주교에게 전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주교는 결국 주교직을 내려놓은 뒤 CBS 이사장에 선임됐다가 다시 사임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포토/화보/이슈
화순군, 태풍 대비 산사태 취약지 특별점검...비상근무 돌입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