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기회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7일 도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 및 이장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심·뇌혈관 질환 또는 급성 심정지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계절을 맞아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급성 심정지는 예측이 어렵고 주로 의료기관이 아닌 가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누구나 심폐소생술 방법을 잘 익혀 두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시행 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마약 중독 VR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체험 ‘몰입의 순간…’ 운영
광주 동구(청장 임택)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박현선)는 최근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VR 체험 ‘몰입의 순간 : VR로 중독을 바라보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 지원을 받아 기획됐으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앞서 ‘청년정신건강혁신 프로젝트-토크콘서트’에서 마약 VR 체험을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잘 와닿지 않았던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VR 가상 체험을 통해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마약 악영향의 심각성을 깨닫고 절대 하면 안된다는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더 많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 추가 지정 예정
치매가 있어도 괜찮은 안심화순 만들기 동참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선도단체 3개소 및 치매안심가맹점 1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하는 단체, 개인, 사업장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될 3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 현대요양원, 현대요양병원이고, 치매안심가맹점 1곳은 방울팩토리다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관련 정보제공 ▲치매 인식개선 홍보활동 ▲치매 조기검진 연계 ▲배회 치매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고 ▲치매안심센터 홍보물 비치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될 4곳을 포함해 관내 치도극복선도단체는 총 9개소,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4개소에 이를 전망이다. 위 단체와 가맹점은 이번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광역치매센터에 지정 신청 후 현판 전달을 하면 지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379-5316)로 전화하면 된다.
화순군, 도․시군 금연구역 합동점검 실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이달 22일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전라남도와 화순·곡성·담양·구례군 담당자 및 금연 지도원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 3개 조를 편성하여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 및 「화순군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인 공공청사, 의료시설, 학교, 유치원·어린이집, PC방, 일반음식점,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점검·실시하였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나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신종 담배 포함) 등으로 특히, 지난 8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금연구역이 유치원·어린이집·학교 시설 경계로부터 10m에서 30m로 확대 강화됨에 따라 해당 구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하였다.
이번 점검에서는 위반 사항 적발의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예정이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는 등 계도가 이루어졌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직·간접 흡연으로부터 군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점검․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주시보건소, ‘1인 가구의 즐거운 아침식사’ 성료
청년 1인 가구 밀키트 제공으로 아침 식사 실천률 3배 증가
나주시보건소(소장 강동렬)는 청년 1인 가구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아침식사 밀키트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에게 4주동안 총 8회의 아침식사 밀키트를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사업 추진 결과 참여자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실천률은 12.5%에서 41.3%로 급증했고 주 5일 이상 직접 조리해 식사한 비율 또한 10%에서 27.5%로 크게 늘어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외식과 배달에 의존했던 식습관에서 벗어나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밀키트로 건강한 아침을 시작하면서 편식 습관도 개선되는 즐거운 변화를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아침 결식률이 높은 청년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데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