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확정
- 47개 세부사업 추진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9일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을확정했다고 밝혔다.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군민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길잡이 화순’이라는목표 아래 복지·문화·안전·고용·교육·보건 등 총 12개 분야에서 47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한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본 틀과 세부 내용은 유지하되 국비포함사업은 제외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자연재해 및 사회 여건 변화로 인한 사회재난 등에서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24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추가하여 각 정책전략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되어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군민이공감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각 장애인 맞춤 뷰티 점자 가이드북 발간
동구평생학습관, 위생·외모 관리 실용 정보 담아
광주 동구(청장 임택) 평생학습관은 시각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생활 향상을 돕기 위해 지난해 ‘점자 요리 레시피북’ 에 이어 올해는 ‘시각장애인 맞춤 뷰티 점자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밝혔다.
뷰티 점자 가이드북은 시각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개인위생과 외모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점자와 일반글자 2가지로 구성됐으며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뷰티 팁과 화장품 사용법, 피부 관리, 헤어 스타일링 및 향수 등 다양한 실용 정보를 담았다.
특히 최근 진행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변신은 무죄 뷰티 스타’ 학습자들과 전문 강사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뷰티 점자 가이드북은 동구 평생학습관(백서로175번길 15)에 비치돼 있어 누구나 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뷰티 점자 가이드북이 시각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개인의 자립심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차별 없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시각장애인이 가정 내에서 스스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점자 요리 레시피북’을 발간했다. 동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순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넋을 기리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9일 한국전쟁 전·후 화순지역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유가족의 오랜 고통과 한을 풀어드리기 위한 노력으로 2016년부터 추모공원을 조성하여 추모탑과 위패봉안실, 역사교육관을 순차적으로 건립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추모탑은 민간인 희생자의 억울함과 원통함을 눈물방울로 형상화하였으며, 희생자의 아픔·고통·승화를 상징하고 있다. 추모탑에서는 민간인희생자 화순군유족회주관으로 매년 10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한다.
위패봉안실은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패가 모셔진 공간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결정된 희생자 및 미결정된 희생자 804기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역사교육관은 교육실과 전시실로 구성되며,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지난 역사를 반성하며 기억하기 위해 학생 및 군민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에서 주관하는 각종 회의 및 세미나에 교육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군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고통을 잊지 않고 이들의 명예 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신청 홍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에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복지증진 도모를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장애인 보조기기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지적, 자폐성, 언어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등본상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국민연금공단의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와 보조기기센터에서 적합성 평가 과정을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최종 교부 지원받게된다.
다만, 동일한 품목의 장애인 보조기기를 교부받은 사람, 이전에 동일한 품목을 교부받아 아직 내구연한이 남았을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교부 품목은 ▲욕창 예방용 방석 및 커버 ▲광학문자판독기 ▲음성유도장치 ▲시각신호표시기 ▲좌석형 보행차 ▲기립훈련기 ▲목욕의자 ▲영상 확대 비디오 ▲안전손잡이등 총 42종이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의 눈과 귀, 발이 되어주는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장애인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장애인복지시설 현장 지도·점검 실시
-동절기 대비 안점점검 병행실시-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장애인복지시설 지도점검 및 동절기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3개소,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4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개소, 기타 장애인 관련 시설 2개소 등 총 10개소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보조금 이용 실태 ▲종사자 관리 ▲회계 및 후원금 관리▲장애인 인권 실태 ▲시설 안전관리 등 시설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지도 및 시정조치하고, 위법 부당한 사항은 관련법에 의거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장애인복지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동절기 대비 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시, 숲가꾸기 부산물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 선물
산불 예방부터 연료비 절감까지…따뜻한 겨울 선사하는 ‘1석 3조 효과’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숲가꾸기 사업으로 수집한 목재부산물 105톤을 땔감으로 제작해 취약계층 29가구와 복지시설 1곳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매년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하는 목재부산물을 적당한 크기의 땔감으로 제작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 추진한 숲가꾸기 사업 면적은 총 235.8ha로 작년 대비 245% 증가했다. 이에 따라 목재부산물의 양도 크게 늘어 읍면동을 통해 신청한 모든 취약계층 가구가 땔감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숲가꾸기 사업은 단순히 부산물 처리에 그치지 않고 산불 예방과 산림환경 개선, 취약계층의 연료비 절감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내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숲가꾸기 패트롤 인력들이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림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