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준 전남도의원, 농업기술원 염소산업 육성 적극적 대응 촉구
- 수입 의존도 해소‧염소 전문 경매장 신설 방안 주문-
염소가 보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염소 최대 주산지인 전라남도가 염소 산업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농수산위원회 2025년도 농업기술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염소 수입육 대응 방안과 염소 전문 경매장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 의원은 “2027년부터 개 식용이 금지됨에 따라 염소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사양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흑염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육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농업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협력하여 염소 농가 현장 컨설팅과 시군 담당자대상 기초 교육을 연말에 계획하는 등 한정된 인력으로 연구와 기술 보급에 노력하고있으나 어려움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류 의원은 “2018년 이후 염소 시장이 세 배 증가했지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종축 관리와 유통시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염소산업 예산확대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도내에는 염소를 전문적으로 경매하는 장소가 없어 이력 제도가 없는 염소가 한우와 같은 공간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여러 가축의 접촉은 결국 질병에 감염될 위험성과도결부된 만큼 염소 전문 경매장 신설 및 질병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서라도 도 농축산식품국과 적극 협의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한국유권자중앙회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 법률저널 ‘2024 지방의정대상 ’수상
전라남도의회는 류기준 의원이 지난 11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하는 지방자치 의정대상(정명대상)은 지방자치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큰 광역·기초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엄격한 검증과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류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의 공직‧법조 전문 언론사인 ‘법률저널’이 주관하는‘2024 지방의정대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의정대상 '2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공모사업 유치 및 관리 조례」로 도민과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에서 인정받았으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전남도 현안에 대한 강도 높은 질의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의원연구단체인 사회적경제활성화방안연구회 대표로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을 목표로 연구활동도 활발히 추진해 왔다.
류기준 의원은 “유권자를 대표하는 기관과 대한민국의 공직‧법조 전문 언론사에서 수여하는 의정대상을 동시에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소통하며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