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화양연화 시민과학자」 수료식 개최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손영조)은 11월 22일 무등산국립공원 화양연화 시민과학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양연화* 시민과학자’ 과정은 국민이 직접 국립공원 보전·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들과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지질경관‧생태 모니터링으로 진행되었다.
시민과학자들은 매월 무등산국립공원 화순‧담양 지역의 지질경관‧생태 모니터링을 분야별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식물 분야에서는 특정식물 왕다람쥐꼬리*의 원서식지 분포 현황 자료를 확보하였고, 동물 분야에서는 청정지역 지표종인 반딧불이 모니터링을 통해 담양 정곡리 일원에서 약 100개체의 늦반딧불이를 발견하였다.
* 왕다람쥐꼬리: 국제적 멸종위기 식물로 2015년부터 서식지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전남과 제주도 등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발견되는 희귀식물로, 산지의 그늘진 숲속 나무나 바위, 산비탈에 서식한다.
조용성 자원보전과장은“시민과학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국립공원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태계 보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 11월 15일부터 12월15일까지 지리산 종주 능선 등 일부 구간 통제 -
통제구간은 산불위험이 높은 노고단~장터목(23.8km), 만복대~성삼재(5.3km) 등 26개 구간 126.4km이며, 개방구간은 성삼재~노고단정상(5.4km), 화엄사~무넹기(7km) 등 27개 구간 111.1km이다. 통제 및 개방 탐방로 상세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아울러,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내 흡연·취사 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으로, 위법행위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 통제 탐방로 출입 등 출입금지 의무 위반 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흡연 등 금지행위 위반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된다.
이상원 재난안전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 탐방을 계획한다면 사전에 탐방로 통제현황을 확인할 것”과 “지정된 개방 탐방로 이용 등 산불 예방활동과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나 가까운 소방서 등 관련기간에 즉시 신고하는 등 산불로부터 지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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