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마을샘터, 나주시에 사랑의 백미 50포 기탁
화순투데이 | 입력 : 2024/11/25 [17:16]
이야기가 있는 마을샘터, 나주시에 사랑의 백미 50포 기탁
작은 정성이 큰 희망으로…취약계층에 온기 전해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비영리단체인 ‘이야기가 있는 마을샘터’(대표 방행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백미 50포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방행례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8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야기가 있는 마을샘터’는 남평읍 우산리에 위치한 비영리단체로 우산리 동초등학교 폐교 건물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모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이 단체는 이번 백미 기탁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며 공동체 문화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방행례 대표는 “우산리 주민들과 함께한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눔과 협력의 정신을 실천하며 따뜻한 나주를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있는 마을샘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가람어린이집, 나주시 빛가람동에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작은 손길로 이뤄낸 큰 사랑, 플리마켓의 따뜻한 성과 ‘눈길’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동장 최준석)은 최근 가람어린이집(원장 신선희)이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빛가람동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람어린이집은 빛가람동 LH3단지에 위치한 어린이집으로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아이들과 학부모가 직접 준비한 것으로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빛가람동에 전달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선희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며 수익금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준석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가람어린이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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