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성료
천연염색과 음악의 조화가 예술적 자극과 힐링 선사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지난여름부터 진행한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과 천연염색을 접목하여 주민들에게 예술적 자기표현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민에게 창의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가자와 성인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두 기수로 나뉘어 진행됐다. 유치원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참가자들은 천연염색과 음악을 활용해 공동 창작 활동을 했다. 성인 및 중장년층 참가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창작하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천연염색과 음악 외에도 국악 현장 체험, 나주 전통소반 만들기, 키링공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이 포함되어 참가자들에게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 자극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이 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음악과 천연염색을 통해 창의적인 활동을 경험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었고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예술적 창의력과 소통 능력을 높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질 좋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창의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과정 성료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년 위한 공익활동 결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노인들의 인지기능 강화를 목표로 진행한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11월 15일과 16일, 그리고 23일에 걸쳐 3일간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료했다.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동체 성장지원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 이 과정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예방과 노인 돌봄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이는 치매 발생률 증가와 함께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교육 과정은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년 생활에 관심을 가진 나주시민 중 선착순으로 신청한 3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노인의 인지기능과 치매에 대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버인지놀이, 음악치료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키웠다.
이번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 30명은 경로당에서 재능기부 강사로 활동하거나 치매안심센터에서 100세 돌봄관리사로 취업하는 등 양질의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실버인지놀이지도사 과정은 초고령화 사회의 요구에 부응한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