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눔!
- 학부모와 함께하는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
화순초등학교(교장 윤영섭)학부모회는 2024학년도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학부모회실에서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여가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며 자기개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와 학부모 간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부모들은 환경 보호를 생각해 코바늘뜨기를 활용한 친환경 수세미를 직접 제작하며 실용성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동시에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회 임원진의 재능기부로 운영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친환경 수세미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나누어주며 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학교 전체에 공유하는 기회로 이어졌다. 수세미를 받은 학생들은 “내 손으로 만지면서 친환경 수세미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게 되었고, 우리 집에서도 꼭 사용해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교직원들도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친환경 실천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양은경 학부모회장은 “학교가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 의지가 확고하여 학부모회에서도 동행하고자 운영하였다.”면서 “코바늘뜨기를 배우며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했는데, 만든 수세미를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섭 교장은 “친환경 수세미 나눔은 단순히 물품 전달을 넘어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함께 환경 보호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며, “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 공동체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초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부모와 소통을 확대하고 학교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학교교육의 중점활동인 환경 보호와 공생의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 나아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화순초이서분교장, 무르익어가는 가을 속 농촌유학캠프 개최
-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꿈을 키우는 기회 맛보기-
화순초등학교이서분교장(교장 윤영섭)은 지난 10월 광주를 비롯한 각지에서 참여한 1~4학년 학생과 학부모 약 8가구를 대상으로 농촌유학 캠프를 개최하였다.화순초등학교이서분교장의 농촌 유학생들은 인근에 위치한 농촌유학센터에서 거주할 수 있다.
전교생의 50% 이상이 농촌유학생 또는 공동학구지역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농촌유학캠프는 소규모학교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농촌 유학을 홍보하고자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여하게 된 학생들은 농촌유학센터에서 생활하는 학생들과 1대1로 짝을 지어 1박 2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에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무등산을 병풍으로 두른 이서분교장 인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함께하며 무등산 편백숲 자연휴양림을 걸었다.
또한 이서분교장의 특색인 누에 실뽑기, 장수풍뎅이 사육상자 만들기, 텃밭 농작물 수확 등을 체험했으며 밤에는 도시에서 보기 힘든 천체관측도 하였다. 둘째 날에는 농촌유학센터 마을길을 산책하고 함께 마을 학교 프로그램인 뽕잎 쿠키 만들기 체험도 해보았다. 마지막으로 소감을 이야기하며 작별의 아쉬움을 나눴다.
농촌유학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그동안 학교-학원만 반복되는 우리 아이의 일상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농촌 유학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영섭 교장은 “농촌유학캠프는 조용하던 시골 학교에 활력을 되찾고 폐교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 아름다운 전남의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화순초병설유치원, 오늘 함성의 주인공은 바로 나!
- 꿈과 끼를 펼치는 아름드리 학예발표회 -
화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윤영섭)은 11월 8일(금) ‘우리의 꿈과 끼가 펼쳐지는 시간, 우리가 오늘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아름드리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부모, 교직원, 내·외빈 등 1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유아들이 그동안 준비한 난타, 발레, 합주, 태권 댄스 등을 무대에 선보이며 개성과 창의력을 마음껏 뽐내고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날 3세 유아들은 발레를 통해 우아한 동작과 함께 귀여움을 발산하고, 태권 댄스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4세, 5세 유아들은 영어, 기악 합주, 트로트 댄스로 끼를 마음껏 발산하여 큰 박수를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3, 4, 5세 유아 모두가 무대에 올라 합창하는 차례에서는 노래의 1절은 학부모님들이 유아에게, 2절은 유아들이 학부모님께 불러주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유아들의 공연 후 이어진 임◌◌ 유아 아버지의 재능기부 ‘트로트메들리’ 공연은 손자, 손녀의 모습을 보기 위해 참석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어깨를 덩실덩실 춤추게 하였다. 학부모 재능기부 공연으로 3세대가 아울러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학예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우리 딸의 멋진 공연에 정말 놀랐다. 준비하느라 고생한 아이들에게 칭찬을 듬뿍 해주고 싶다.”,“율동이 끝나고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을 할 때는 저절로 눈물이 났다.”, “이렇게 예쁘게 성장하도록 애써주신 유치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영섭 원장은 “꿈과 끼가 펼쳐지는 무대는 유아들이 미래를 향하는 첫걸음”이라며 “우리 유치원 아이들이 지금처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당당하게 자라기를 기대한다.”며 격려하였다.
한편, 화순초병설유치원에서는 온종일 돌봄 프로그램, 유·초 이음 연계 학기 및 행복 안심 유치원으로 학부모에게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로 행복한 유치원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화순초병설유치원, 우리가 있다, 우리가 잇다 유·초이음 교육 연수
유·초이음으로 하나된 화순 교육 공동체
화순초병설유치원(원장 윤영섭)은 10월 31일(목), 유·초이음 교육 보호자·교사 연수를 실시하였다.이번 연수에는 총 20여명의 학부모와 교사들이 참여하여 화순초등학교와 화순초병설유치원의 유·초이음 연계학기의 의미와 효과를 되짚어 보며 2024학년도 운영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있다, 우리가 잇다”라는 유·초 이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보호자들은 유·초이음 연계학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적응을 돕고 긍정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운영 사례 발표 이후 라탄 공예 체험 시간에서는 자연물을 활용한 손쉬운 공예 기법을 배우며 직접 작품을 제작해보았다.
행사에 참석한 정00 학부모는 “초등학교와 어떻게 유·초이음 연계학기를 운영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딸이 초등학교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최00교사는 "초등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아이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가 즐거운 곳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초이음 연계 학기가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영섭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공유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연계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내실있는 유치원으로 나아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초병설유치원· 화순초등학교는 유·초이음 보호자, 교사 연수를 통해 유·초이음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발달의 연속선 상에 있는 아이들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었다. 화순초병설유치원에서는 초등학교 예비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학업 수행 및 입학 적응을 위한 '첫 아이 학부모되기 보호자 교육' 등을 실시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초이음 연계학기를 통해 보호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