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참여사업 공모
‘모락모락’, ‘들락날락’ 2개 사업에 6000만원 지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4년 나주시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참여 공모사업은 각종 모임, 커뮤니티 공간을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의 공익 활동을 발굴·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공모 분야는 ‘모락모락(모樂모樂)’과 ‘들락날락(들樂날樂)’ 2개 분야로, 17개 단체에 총 6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조건은 ‘모락모락’의 경우 주민 5인 이상 공동체가 참여해야 하며, ‘들락날락’은 지역민들이 활용 가능한 공간을 임차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 법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 사업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설명회를 20일(14시), 22일(19시) 두 차례에 걸쳐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계획 컨설팅 및 심사를 거쳐 3월 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동체 활동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위한 소모임과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주민참여 공모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청 또는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061-339-2632
나주시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드려요”
임산부 256명 대상 최대 48만원까지 지원…신청은 내달 25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임산부의 건강도 챙기고, 지역 농가에도 보탬이 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꾸러미 지원사업은 올해 임신을 했거나 지난해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친환경 농산물 구입 시 자부담 20%(9만6000원)를 제외한 총 비용의 80%를 연간 최대 48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은 내달 25일까지 인터넷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이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신청 이후에는 기존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중복 수혜 등의 검증 이후 추첨을 통해 25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회원가입 후 남도장터 쇼핑몰에서 원하는 품목을 월 4회 한도(최소 3만원 이상) 내에서 주문할 수 있다.단, 대상자 확정 후 30일 이내 쇼핑몰에 회원가입을 하지 않거나 60일 이내 1회 이상 주문하지 않는 경우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되며 당해 연도에 재신청이 불가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가에게는 소득 증가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저출산 극복, 지방소멸 대응과 더불어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청 문의는 나주시 먹거리지원팀 061-339-7415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20일까지 신청·접수…품목당 공급 업체 수 제한 완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전국 시 단위 1위를 달성한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 업체를 20일까지 모집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초 모집 공고를 통해 공급 업체를 접수 받았으나 신청이 저조해 다시 모집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품목당 공급 업체 수를 3곳으로 제한 했지만 이번 재공고에서 해당 제한을 없애 신청 기준을 완화시켰다.
현재 나주시 답례품은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를 비롯해 쌀·잡곡, 한우·돼지고기, 숙성홍어와 같은 농축산물과 나주곰탕, 배즙, 각종 장류, 나주배쌀빵 등 가공식품 등 총 34개 품목으로 구성돼있다.
추가 모집 공급 업체는 나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제조·배송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또한 나주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선정 시 고려사항) 등을 충족해야 한다.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접수기간(2.19. ~ 2.20.) 내 시청 정책홍보실을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모집 공고가 끝나면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업체 정착도 및 신뢰도‧안정성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수행능력 △정체성‧우수성 등을 종합 심의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지난해 2023년 1년 동안 총 6767건의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10억6700만원을 모금했다.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 가운데서 1위, 전국 243개 지자체중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이는 다양한 답례품 구성과 엄격한 품질관리가 선행됐기에 가능했다는 판단이다.
김민석 시 정책홍보실장은 “지역 특산품 뿐 아니라 나주를 찾아 즐겨볼 수 있는 체험권까지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겠다”며 “특히 영세사업자도 공급 업체로 적극 유치해 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