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년농업인 소통간담회 … 현장 애로사항 청취
화순투데이 | 입력 : 2024/01/17 [14:48]
“청년농업인 여러분이 미래 나주 농업의 주역입니다”
나주시, 청년농업인 소통간담회 … 현장 애로사항 청취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10여명과 신년맞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나주 농업의 미래 희망이자 역군인 청년농업인들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보다 안정적인 영농 정착 방안과 농업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지난 2018~2019년에 선정됐던 농업경영인들로 생활·영농 자금 부족 문제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정책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애로사항을 포함, 청년농업인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겠다”며 “나주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활동을 적극 뒷받침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청년 농업인 유입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후계농업경영인 저리융자’, ‘청년농업인 임대농장 운영’, ‘영농기반 조성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분기별 정례화하고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시작
농업인 600명 대상특화품목 중심 총 15회차 진행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한 해 농업소득의 기반이 될 ‘2024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의 첫걸음을 뗐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배 재배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화품목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정범 지도사(배과수팀장)의 배 재배 시기별 영농기술 교육과 새롭게 달라지는 시정 및 농정시책 안내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과수 화상병에 대한 교육과 함께 철저한 소독과 예방을 당부했다.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역 특화품목(배, 수도작, 고추)에 대해 농업인 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0일까지 총 15회차 실시된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디지털·스마트농업 전문경영인 양성, 치유농업자원 및 서비스의 이해 등 신성장 미래 농정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교육이 농가의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민선8기 나주시는 앞으로도 최근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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