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화순초, 온마을이 함께하는 ‘지구의 날’대행진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23/11/27 [18:05]

<화순교육>화순초, 온마을이 함께하는 ‘지구의 날’대행진

화순투데이 | 입력 : 2023/11/27 [18:05]

화순초, 온마을이 함께하는 지구의 날대행진

화순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지구를 살리는 실천 행동 캠페인

  © 화순투데이


화순초등학교(교장 윤영섭)422() 지구를 살리는 실천 행동을 위해 온마을이 함께하는 지구의 날대행진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학생, 교직원, 화순군의원, 화순군청 환경과, 환경단체 오프 더 플라스틱(대표 장진아), 학부모회 및 녹색어머니회(학부모회장 양은경 외 31) 1,000여 명의 화순 교육공동체가 참여하였으며, 화순경찰서와 자율방범대의 교통통제 및 안전 지도 협조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화순 교육공동체가 학교 운동장에 모인 가운데 내빈 소개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보유 전교학생회장의 9하는 학교선언문 낭독 및 제창이 이어졌다. 전교생의 힘찬 제창이 끝난 뒤 차례대로 운동장을 나서며 행진이 시작되었다.

 

학부모회와 전교학생회는 화순읍 일대를 행진하며 플로깅 활동을 하였으며, 1~6학년 학생들은 피켓을 들고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였다. 본 행사의 취지에 맞게 폐박스를 재활용하여 지구를 살리는 실천 행동을 학생들의 손글씨로 담은 피켓은 목재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탄소를 줄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화순 교육공동체의 행진은 탄소중립을 바로 지금 나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지역사회에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올해 화순초는 제로 탄소 365 학교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다회용품 사용하기를 집중 실천 주제로 선포하였다. 또한,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 행동(물 받아 쓰고 아껴서 쓰기 빈 방(교실) 불 끄고 적정온도 유지하기 11반려식물 키우기 다회용품 사용하기 메일함 비우기 올바른 분리배출 하기 채식 실천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을 매월 주제로 선정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한 실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탄소중립 선도학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최보유 전교학생회장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모두가 함께 제창할 때 지구를 위한 변화를 함께 이끌어 나간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뛰었다면서 우리 학교의 9가지 실천 주제가 생활 속에서 잘 실천되도록 학생회가 앞장서서 친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양은경 학부모회장은 학부모 및 화순 지역 공동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탄소 중립 실천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우리 학부모회도 학교의 교육 이념 및 실천 행동에 발맞춰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함께 행동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윤영섭 화순초 교장은 지구의 날 대행진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행동 의지를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굳게 다짐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 걸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학생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를 구하는 월별 실천 행동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화순초등학교, 아나바다 수익금 기부

화순초, 아나바다 장터 열어 사랑의 나눔 실천 -

  © 화순투데이

화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영미)는 화순초등학교(교장 윤영섭)로부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26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926일 화순초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하였다.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학생은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니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영섭 화순초등학교장은 아나바다 나눔장터는 교육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집대성한 행사였으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최영미 화순읍장은 학생들이 기부문화를 익히도록 도와주신 교장 선생님과 어려운 이웃 및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화순읍 의료비, 생계비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화순초, 가을밤 깊은 울림을 선사한 관악합주단 정기 연주회

- 화순초·중 관악합주단 제25회 합동 정기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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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초등학교
(교장 윤영섭) 관악부 학생들과 화순중학교(교장 서양심) 관악부로 구성된 관악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함께 모여 1122일 오후 7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제25회 합동 정기 연주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합동 정기 연주회 공연에는 관내 기관장, 전남도의회 및 화순군의회 의원, 관악합주단 후원회원,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깊어가는 가을밤을 관악의 선율로 채웠다.

 

화순초등학교의 클라리넷 2중주와 화순중학교의 색소폰 솔로를 포함한 ‘SPARKS’, ‘CRAZY FOR CARTOONS’, ‘THE BEST QUEEN’ 등의 13곡을 선보인 이번 무대에서는 관객의 목소리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기도 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화순초 관악부는 지난 2000년부터 화순중 관악부와 합동 정기 연주회를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관악 오케스트라로서 각종 공연에서 입증된 실력으로 명성과 전통을 뽐내고 있으며, 화순의 문화예술축제 활동에서도 대표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화순투데이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다양한 관악기의 선율을 느낄 수 있었던 다채로운 공연에, 그간 합주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아이들의 모습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화순초 관악부 지휘자 진재중 강사는 코로나19 이후 정상화된 연주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고, 화순초 정다움 교사는 매주 매 시간마다 자신의 소리를 연습할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단원의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성장해준 학생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윤영섭 화순초 교장은 해가 갈수록 깊은 울림의 화음을 만들어 내는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관악부를 지원해준 전라남도교육청 및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부모님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아이들이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지니고, 서로를 배려하며 협력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초등학교 관악부는 1997년에 창단하여 올해 제25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 것으로, 그 외에도 5.18 추모행사 연주(화순역 광장), 현충일 추념행사 연주(화순 남산공원), 교육로 즐기는 행복 나눔 한마당(광덕문화광장),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GS칼텍스 예울마루)과 교내 봄·가을 등굣길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한 바가 있다.

 

 

 

 

화순초병설유치원, 이해 쏙쏙! 놀이를 통해 배우는 과학

유아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과학 체험학습 -

 

  © 화순투데이


화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장 윤영섭)지난 1117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놀이와 과학을 융합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신체 표현 놀이에 대한 흥미도가 높은 유아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유아들은 여러 놀이공간 중 빙글빙글 물의 여행에서 공이 물의 흐름을 따라 공중 레일로 흘러가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며 관심을 보였고, ‘알쏭달쏭 물 이야기에서는 손끝의 감각을 이용해 즐겁게 낚시 놀이 체험을 하였다.

 

꿀벌 정글짐에서는 자연 속의 동식물을 관찰하며 생태 환경의 특성을 파악하고, 얼굴을 꿀벌 정글짐 속에 넣어 꿀벌이 되어보며 숲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3세 유아들은 평소에 접하던 미끄럼틀과 다르게 생긴 큰 대벌레 미끄럼틀에 관심을 가지고 체험하면서 신나게 대근육 놀이를 즐겼다.4·5세 유아들은 꿀벌 정글짐, 거미줄 클라이밍, 디지털 곤충 잡기를 체험하였으며, 거미줄을 살펴보고 거미의 모습을 관찰함으로써 물체의 특성과 그 변화를 알 수 있었다.

 

2층의 체험관에서는 빛과 소리를 이용한 과학 놀이를 통해 자연스레 유아들의 관심을 끌었다.유아들은 모스 기계를 직접 만들어 보고 기계의 사용법까지 익힐 수 있었다. 유아들이 특히 즐거워했던 활동은 로봇 댄스 관람이었다. K-POP 음악에 맞춰 로봇이 춤을 추는 모습에서 과학적 상상력과 첨단과학기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윤영섭 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놀이와 과학을 접목한 국립광주과학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유아들의 성장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앞으로도 놀이와 학습이 함께 이루어지는 체험의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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