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철저한 준비와 계획으로 산악사고 예방하자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22/04/10 [20:48]

[기고]철저한 준비와 계획으로 산악사고 예방하자

화순투데이 | 입력 : 2022/04/10 [20:48]

생활구조구급팀장 소방경 민종택  © 화순투데이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열흘가량 앞당겨진 가운데 지난 주말 봄꽃 구경에 나선 인파들로 인해 광주 근교 공원과 관광지가 북적댔다.

 

국내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를 보이자 정부가 그간 유지했던 방역 조치를 완화한 덕분에 작년 재작년 이맘때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청명, 한식을 지나 해 질 무렵의 노을은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창가로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 본격적인 봄철로 들어섬에 따라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선 철저한 계획과 빈틈없는 준비, 올바른 지식, 뛰어난 기술, 정확한 판단, 오랜 경험과 같은 자기 능력과 준비가 필요하다.

 

또 사고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요령을 알아둬야 하고 산행을 위해 알맞은 옷과 먹을 것, 필요한 장비를 항상 갖고 다니면서 기상악화로 생길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산행 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 산행은 하루 8시간 정도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1~2시간 전 마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체력의 30%는 항상 비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처음 몇 차례는 15~20분 정도 걷고 5분간 휴식하고 차츰 30분 정도 걷고 5-10분간 휴식한 다음 산행에 적응이 되면 1시간 정도 걷고 10분간씩 규칙적으로 휴식하는 게 바람직하다.

 

산악사고 예방 십계명에 있는 주요 내용은 2인 이상 등산을 하되 일행 중 체력이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할 것 배낭 무게는 30을 넘지 않도록 할 것 배낭을 잘 꾸리고 손에는 가급적 물건을 들지 말 것 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 능력이 좋은 것을 착용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갈 것 산행 중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섭취할 것 등이다.

 

이런 철저한 계획과 준비에도 돌발적인 사고를 당해 구조의 손길을 요청할 때는 등산로에 설치된 119구조 위치표지판 번호나 국가지점 번호를 숙지해 신고 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또 열 손실방지책을 세워 저체온증에 대비해야 한다.

 

구조대원이나 구조헬기가 쉽게 찾을 수 있게 개활지나 능선으로 이동할 수 있다면 구조의 시간을 단축시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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