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연염색재단, ‘국내 최초’ 목재 쪽 염색기술 특허 출원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21/12/10 [15:07]

나주천연염색재단, ‘국내 최초’ 목재 쪽 염색기술 특허 출원

화순투데이 | 입력 : 2021/12/10 [15:07]

나주천연염색재단, ‘국내 최초목재 쪽 염색기술 특허 출원

염색 전 산처리 후 중화작용 원리 고안 천연 쪽 상품 다양화, 산업 인프라 확장 기대

▲ 나무차반과 반려동물 식탁  © 화순투데이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국내 최초 목재에 쪽(Indigo)을 물들이는 천연염색기술 특허를 출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재단은 목재를 쪽으로 염색하기 전 산처리’(산을 이용한 화학처리의 총칭)를 하고 염색 후 중화 작용이 일어나도록 하는 원리를 통해 국내 최초 목재 천연염색기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은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에서 추출한 청색빛의 환원성 천연염료로 청바지 등 섬유 염색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염료다.

 

재단에 따르면 환원성 염료인 쪽을 피염물(섬유)에 염색하기 위해서는 잿물 등 알칼리성 물질과 환원제를 첨가 또는 발효·환원을 시켜야 한다특히 염색 후에는 알칼리성 물질을 제거해야 염색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쪽의 이러한 특성으로 섬유 염료로는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목재의 경우 칠 또는 염색 후 알칼리성 물질 제거가 쉽지 않아 천연염색과는 거리가 먼 소재로 치부해왔다재단은 이번 목재 염색기술 특허 출원을 통해 나주의 전통 쪽 염색 위상 제고와 함께 상품 다양화, 산업 인프라 확장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국 재단연구사업팀장은 쪽은 섬유 염색뿐만 아니라 미용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이번 특허 출원한 목재 쪽 염색기술은 친환경 목재 보급과 나주가 자랑하는 천연염색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천연염색재단, 천연염색 반려동물 식탁 개발 눈

▲     ©화순투데이

지역 목공예 공방에 천연염색 기술 이전 예정()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에서 운영하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가 천연염색을 입힌 반려동물 식탁을 개발해 화제다.

 

재단은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따른 반려동물용품 다양화와 수요 증가에 맞춰 천연염색 식탁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식탁 개발을 위해 재단은 천연염료에 친환경 물질을 첨가하는 작업부터 목재 염색을 위한 최적의 온도 조건을 구명하는 등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다.

 

이를 통해 쪽과 괴화 등 천연염료의 염색성을 높이는데 성공하며 타 지역과 차별되면서도 색감이 아름답고 반려동물 건강에 무해한 친환경 식탁을 개발했다.

 

개발 총책임을 맡은 허북구 재단사무국장은 나주는 천연염색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 목재 제품 등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천연염색 기술을 개발했다천연염색 반려동물 식탁은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워 반려동물주들의 관심과 소비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단은 목재식탁 염색 기술 특허 출원을 마친 뒤 지역 천연염색, 목공예 공방에 기술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모한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사업에 전라남도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을 사업담당 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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