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정치인들의 각성을 촉구한다

국격에 못 미치는 한국정치의 주소

장태평 칼럼 | 기사입력 2021/11/19 [14:54]

기성 정치인들의 각성을 촉구한다

국격에 못 미치는 한국정치의 주소

장태평 칼럼 | 입력 : 2021/11/19 [14:54]

기성 정치인들의 각성을 촉구한다

▲ 정지에 관한 명언 - 함석헌 -

20223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여당과 제1야당의 후보가 결정되었다. 특이한 것은 두 후보 모두 중앙 정치 경력이 전무한 국회의원 0()이란 점이다. 특히 제1야당의 윤석열 후보는 정치에 발 들인 지 8개월밖에 안 된 초년생이다. 5개월 전 제1야당의 당대표 선거에서는 36세인 이준석 후보가 선출되었다. 국회의원선거에서 두 번 낙방한 전력이 있는 헌정사 최초의 30대 당대표다. 여기에는 기성 정치인들이 깊이 각성해야 할 시대 흐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바로 정치 혁신이다. 국민은 정치 혁신을 원한다. 그리고 이 임무를 기성 정치인들에게는 맡길 수 없다고 부르짖는다. 정치 신인들이 부상하는 것도 그래서다. 기성 정치인들만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여당과 제1야당의 대통령후보 선정 과정을 지켜보면서 국민은 크게 실망하였다. 아니, 상처를 받았다. 지금 국가가 처한 상황은 폭풍을 만난 배와 같다. 북핵 문제와 국제 상황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기술 혁신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고, 인구 절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으며, 경제 구조의 변화와 함께 성장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난국을 헤쳐 나갈 지혜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러나 무능한 국가 리더십은 포퓰리즘과 거짓으로 오히려 역주행하고 있다. 걱정이 태산이다. 이런 때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국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과 전략을 심사숙고해야 하지 않겠는가. 국민을 위로하고 안심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시시콜콜한 인신공격을 일삼으며 상대방 깎아내리기에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국가지도자라는 사람들의 지적 능력과 의식 수준이 이렇게 저급해서야 되겠는가.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강국이다. 아울러 K-Pop, K-Movie, K-Food, K-Beauty 등 한류 붐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월성이 지구촌 곳곳에 파급되고 있다. 요즈음 세계적으로 한국과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배경이다. 우리는 이제 선진국이다. 하지만 기존 정치인들은 여전히 3류에 머무르고 있어 너무 창피스럽다. 원로급이든, 중진이든, 신인이든 가릴 것 없이 이기적이고 사적 이익에 매몰되는 정치인이 수두룩하다. 개인적 욕심이 하늘을 찔러 이제는 부끄러움도 없다. 집단적 이익 카르텔을 형성해 공동체를 노략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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