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쌀 생산량 조사하고 재해지원금 지급하라!!

장민구 기자 | 기사입력 2020/11/13 [11:41]

화순군은 쌀 생산량 조사하고 재해지원금 지급하라!!

장민구 기자 | 입력 : 2020/11/13 [11:41]

  © 화순투데이


전국농민회총연맹 화순군농민회(회장 김정기)는 13일 화순군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년 유난히 잦은 자연재해(냉해,수해,태풍 등)로 감소한 쌀 생산량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쌀 재해지원금을 지급하여 농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켜 줄 것을 주장했다.

 

특히 일부 언론이 마치 쌀값이 폭등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16년 나락값이 개 사료값에도 못미치는 35,000까지 폭락했다가 이제 겨우 정상화 되고 있는 것이며, 금년은 재난 수준의 생산량 감소로 임차료,생산비를 제하면 아무것도 남지않는 등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쌀 생산량은 350만 7천 톤으로 1968년 이래 최악의 생산량이라고 주장하고 이는 봄 냉해 피해를 필두로 두 달간의 긴 장마와 4번의 태풍 등으로 작년에 비해 20~30% 감소했으나 통계청은 전남지역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6.4% 줄었다고 발표 농민뿐만 아니라 전남도조차도 이를 믿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난하고 화순군은 즉각 쌀 생산량 조사에 착수 자연재해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정학철 사무국장이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김정기 농민회장을 비롯 홍은주'차용식'정만조 부회장,이갑진 감사,김용신 사평면지회장 그리고 백남수 진보연대 상임의장 등이 함께했으며,화순군에서는 농업정책과 조영균 과장과 팀장이 자리를 지켰고 조 과장은 연가중인 군수대신 요구서를 전달받았다.

 

▲ 김정기 회장,홍은주 부회장(우)~^^  © 화순투데이


한편 김정기 회장은 금년은 유난히 잦은 기상 이변으로 농사를 짓는데 큰 애로가 많았다고 회고하고 그 결과 생산량이 작년보다 약 30%이상이 줄었으며, 애써 가꾼 결실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심경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만큼 작년에는 구충곤 군수가 선제적으로 지급 큰 도움을 준 바 있는데 이번에도 적극적 행정을 통해 위기에 빠진 농민들의 절박한 현실을 헤아려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홍은주 부회장이 낭독한 요구안이다.

 

1.화순의 쌀 생산량이 급감하였습니다.자연재해로 인한 것이기에 쌀 생산 농민에게 쌀 재해지원금을 특별 편성하여 지급해 주시기 바랍니다.

 

2.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내부 참고용 조사가 아니라 정확한 쌀 생산량 조사가 필요합니다.화순군이 쌀 생산량 조사를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현장 농민들과 가장 밀착해 있는 행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3.쌀값을 안정시킨다는 명목으로 정부재고미 시장 방출을 고민하고 있는데 올해와 같은 흉년에 정부가 나서서 쌁값을 잡겠다고 하면 농민을 두번 죽이는 것입니다.정부재고미 시장 방출을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 조영균 과장이 요구안을 받고 있다^^  © 화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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