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흥학교, 9일 개교 120주년 맞아

“섬김의 빛 120년, 함께 열어가야 할 평화 세상”

박선호 기자 sunho9660@ | 기사입력 2020/09/08 [18:06]

전주신흥학교, 9일 개교 120주년 맞아

“섬김의 빛 120년, 함께 열어가야 할 평화 세상”

박선호 기자 sunho9660@ | 입력 : 2020/09/08 [18:06]

全北| 박선호기자|sunho9660@daum.net교육≫〓 1900년 9월 9일 개교한 전주신흥고등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다.

(C) 박선호 기자 sunho9660@

전주신흥학교 120년은 어쩌면 우리 한민족 역사에 늘 함께 해 왔다고 할 수 있다.

3·1운동 때는 3·13 전주만세운동을 주도하였으며, 광주학생운동에도 동참하였고, 일제강점기 때는 일제의 신사참배를 과감히 거부하고 자진 폐교를 선언, 그 기개를 드러냈다. 6·25 한국전쟁 때는 다수가 학도병에 참가하여 애국정신을 불살랐으며, 5·18광주항쟁 때는 학생들이 불의에 들고 일어나 5·27신흥민주화운동을 일으켜 학생운동의 한 획을 긋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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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20주년을 맞이하여 신흥학교 120년사를 집필하면서 역사를 조명한다는 것은 어쩌면 한 학교의 정리를 넘어 호남의 선교·교육·학생운동의 정리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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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종 교장(15대 신흥고 교장)은 취임사에서 “민족의 굴곡진 역사에 항상 꿋꿋한 신흥인의 기상이 서려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제하고 이 기쁨을 학생과 가르침을 준 선생님들, 그리고 5만여 동문과 함께 나누며 앞으로 지구촌 어려운 한 지역을 선정하여 학교를 세우고 받은 사랑에서 ‘주는 학교’로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한편 지난 5일 개최된 120주년 기념식에서는 120주년기념예배, 선교·교육·학생운동 부문 심포지엄, 선배와 함께 하는 멘토-멘티 행사, 120주년 기념식, 기념 토크 등이 진행되었다.

앞으로 신흥학교는 과거 120년을 성찰하고 정리하여 미래 200년을 향해 준비하고 비상하는 디딤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코로나19 상황이라 비대면으로 녹화하여 유투브로 송출하게 된다고 하며, 녹화된 영상은 120주년을 기념하여 개설한 유투브 채널 ‘전주신흥학교 TV’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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