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예남 할머니 유족의 분통... "정의연, 장례비 1800만원중 지원 20만원"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5/16 [12:07]

곽예남 할머니 유족의 분통... "정의연, 장례비 1800만원중 지원 20만원"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5/16 [12:07]

▲ 곽예남 할머니 유족의 분통... "정의연, 장례비 1800만원중 지원 20만원" / 출처=청와대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 곽예남 할머니 유족인 이민주(46·목사)씨의 말이다.

"정의연(정의기억연대) 측 여자 직원 2명이 20만원이 든 봉투를 줬고, 윤미향씨는 원래 안 온다고 했다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온다고 하니 진 장관 따라 같이 와서 당사자(윤씨)가 봉투를 줬다. 그게 5만원이다."

2018년 곽 할머니 호적에 입적한 이씨는 "유족으로서 정의연한테 어머니(곽예남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 국가에서 도움받는 게 없냐고 물었지만, 거기에선 도와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정의기억연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년 결산 재무제표를 보면 지난해 피해자 지원 사업비 2433만여원 중 750여만원을 장례지원에 썼다. 지난해 사망한 위안부 피해자는 5명이다. 할머니 1명당 150만원을 받아야 하지만, 이씨 주장대로면 곽 할머니는 정의연으로부터 20만원, 당시 정의연 이사장이던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에게 5만원을 받은 셈이다.

▲ 곽예남 할머니 유족의 분통... "정의연, 장례비 1800만원중 지원 20만원" (C) 더뉴스코리아

이씨는 "당시 장례식장 대관비 등 장례비 약 1800만원 전액을 사비로 지출했다"고 했다.

이씨는 "장례식 이후에도 정부와 정의연의 지원은 없었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는 "당시 조의금은 400만원도 안 들어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0만원 주셨다. 진선미 장관은 빈소에 왔을 때 돈 한 푼도 안 줬다"고 했다.

▲ 곽예남 할머니 유족의 분통... "정의연, 장례비 1800만원중 지원 20만원" / 출처=뉴스1 (C) 더뉴스코리아

그러면서 "정의연에서는 본인들이 정의를 구현하고 할머니들을 보호한다고 주장하지만, 입양된 뒤 간병비와 병원비를 대고 장례비까지 낸 유가족인 저의 효심을 짓밟았다. 오히려 절 매도하고 선동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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