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정재원, 파이널 매스스타트 우승…페이스메이커 한 풀었다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20/03/09 [13:36]

빙속 정재원, 파이널 매스스타트 우승…페이스메이커 한 풀었다

화순투데이 | 입력 : 2020/03/09 [13:36]

▲ 역주하는 정재원 선수^^  © 화순투데이


국제빙상연맹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6차대회 파이널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우리나라의 정재원이 막판 놀라운 스퍼트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재원은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극적인 명승부 끝에 1위로 골인했습니다. 그는 7분47초06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스프린트포인트 6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쉽지 않은 레이스였습니다. 정재원은 레이스 초반 중위권에 머물렀고 체력을 비축해 레이스 후반부에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레이스 3바퀴를 남기고 변수가 생겼습니다.

 

네덜란드 장거리 간판 요릿 베르흐스마가 갑자기 속력을 끌어올렸고, 선두권과 2위 그룹간 거리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재원은 있는 힘을 다해 베르흐스마를 따라붙었는데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3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이어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베르흐스마를 제친 뒤 미국의 조이 만티아, 벨기에 바트 스윙스와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였습니다. 승부는 아슬아슬하게 갈렸습니다. 정재원은 이를 악물고 마지막 힘을 쏟아내 스윙스(7분47초120)를 0.06초 차이로 누르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평창 올림픽에서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했던 정재원이 성인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월드컵 포인트 180점을 얻어 최종 포인트 462점, 세계랭킹 3위로 올 시즌 월드컵 매스스타트 무대를 마무리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엄천호는 7분47초680의 기록으로 5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선 김보름이 8위에 머물렀습니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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