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설 명절 하임리히법 꼭 기억하자!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19/02/01 [15:18]

안전한 설 명절 하임리히법 꼭 기억하자!

화순투데이 | 입력 : 2019/02/01 [15:18]

안전한 설 명절 하임리히법 꼭 기억하자!

 

 

▲ 소방교 최성영     © 화순투데이

곧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에는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많은 음식이 차려진다. 이때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거나 급하게 삼키다가는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히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 이제부터 음식물에 의한 기도폐쇄 시 우리가 할 수 있는 119신고 및 하임리히법에 대해 알아보자.

 

기도폐쇄의 원인은 대부분 음식물이다. 주로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호흡 곤란과 괴로움을 호소하는데 양손으로 목을 감싸 쥐면서 괴로워하는 것이 특징적인 징후이다.

 

 

기도폐쇄 환자에게는 심정지(호흡정지)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빠른 응급 처치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초적인 응급처치 법만 알고 있으면 쉽게 소생시킬 수 있는데도 모르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당하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우선, 음식이 목에 걸리면 기침을 유도해야 한다. 기도가 일부분만 막힌 경우 대부분 기침을 통해 음식물을 제거할 수 있지만, 기도가 완전 폐쇄됐다면 나이에 따라 응급처치가 달라진다.

 

1세 미만의 영아의 경우 허벅지 위에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엎드려 놓은 후 손바닥 밑 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 가슴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정도의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해야 한다.

 

1세 이상의 경우 성인과 동일하게 하임리히법을 실시하면 되는데,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려야 한다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하임리히법의 복부 밀어내기는 복부에 강한 압력을 주기 때문에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복부 밀어내기로 기도의 이물을 빼내었다고 해도 병원을 반드시 방문해 복부 장기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워야 할 설 명절 기도폐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을 때는 서두르지 않고 완전히 씹어 먹도록 한다.

 

특히 고기나 떡 등은 큰 덩어리로 한꺼번에 먹지 않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먹도록 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경우 음식을 누워서 먹는 경우 폐쇄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반드시 상체를 30도 이상 세우도록 한다.

 

기도폐쇄 환자의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평소 하임리히법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두고, 응급처치 방법을 모르더라도 119로 신고하면 구급대의 신속한 출동과 함께 구급 상황관리사로부터 응급처치지도를 받을 수 있으므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주저 없이 119로 신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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